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노춘호, 조금자)는 포천시내 화재취약계층 173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173개와 소화기 32개 등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1일과 22일 휴일 동안 각 세대를 방문하며 설치까지 하는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포천의용소방대연합회의 경우 지난해에도 이와 같은 기초소방시설 160여개를 기부하여 설치하는 등 매년 기초생활 수급자나 독거노인세대, 소년소녀 가장 세대 등에게 매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에도 포천소방서 16개 의용소방대장들의 전원 일치로 기초소방시설 기부를 결정했고 기금의 규모를 정하는 한편 휴일을 기해 각 세대를 방문하여 설치까지 하는 활동력을 발휘했다.
노춘호 연합회장은 “이미 법적으로도 모든 단독, 다가구 주택도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이기 때문에 앞으로 모두 해야 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나 취약세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안전만큼은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포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각종 사고 현장에서 소방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포천의 소방안전과 소방행정 추진에 가장 큰 동력이 되는 민간봉사단체”라 소개하며 “포천지역에서 올해 기증을 통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가 각 세대에 보급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우 화재발생시 인명피해를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가정에 이 시설이 갖춰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