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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47] 심정지 환자 살린 포천소방서 박영현 대원

‘생명의 5분’ …개인과 단체의 심폐소생술 교육 권장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4월 20일
↑↑ 포천소방서 가산 119 안전센터 박영현 구급대원
ⓒ (주)포천신문사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 박영현 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전문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된 환자를 소생시켰다.

지난 17일 군내면 유교리 모 편의점에서 일하던 김 모씨(50대 초반)가 쓰러져 교대하기 위해 온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119 상황실과 출동 구급대간의 긴장된 무전이 오가며 4~5분 만인 4시 18분 현장에 도착한 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과 박영현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운전요원 우준형 대원은 환자의 기도유지 및 심전도 모니터를 부착 심장상태를 분석하는 한편 제세동기를 작동하여 심장이 뛰도록 조치했다.

심장에 전기 충격을 주고 심폐소생술을 재차 실시하자 환자의 호흡과 심장 박동이 돌아왔고 꺼져가던 한 생명이 기적같이 회생하게 되었다. 호흡과 심장박동이 안정되자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했고, 약물 투여와 저체온 치료 등을 받으며 심정지로 진행되었던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박영현 구급대원은 심장이 멈춰서 5분이 지나면 뇌에 손상을 입고 회복가능성도 급격하게 줄어든다고 설명하고 “환자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바로 119에 신고했고 가까운 거리여서 구급차가 빠르게 도착한 것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4-5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같이 있던 처음의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그날 병원에 걸어서 갈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포천 지역의 구급대원 대부분이 전문 심폐소생술 처치 능력이 있는 전문 응급구조사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상황에 적절하고 정확하게 대처 할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응급환자를 소생시킨 박영현 구급대원도 BLS Provider라는 국제공인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심폐소생술이 가능한 대원”이라 말하고,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처음 발견한 사람에 의한 심폐소생술”이라며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포천소방서는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의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해 개인이나 단체의 교육을 적극 권장했다. 교육 문의는 포천소방서 구조구급과(031-538-5421)로 하면 된다.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입력 : 2012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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