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단독 선두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의 연승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6승(승점 18)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은 21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서울FC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를 상대로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천은 현재 A조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함께 6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득실차에서 +7골로 크게 앞서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6경기 22득점으로 리그 1위, 경기 평균 3.6골씩을 넣는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하는 한편 6경기 2실점으로 공수에 걸쳐 최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6골을 기록한 ‘토종 골잡이’ 서동현과 4골을 성공시킨 홍지인 등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상대인 마르티스는 지난해와 달리 공수에 걸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6연패에 4득점 21실점으로 최하위에서 맴돌고 있다. 현재 전력으로 볼 때 포천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천의 공격이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3승 2무로 포천의 압도적 우세다. 하지만 포천은 지난해 ‘마르티스 징크스’에 걸렸다. 중요한 경기에서 마르티스에 발목을 잡혔다. 시즌 초반 4연승 뒤 무승부를 기록해 연승행진이 멈췄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조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였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악연이 생겼다.
포천은 마르티스와의 징크스와 악연을 말끔하게 깨고, 멋진 승리와 함께 7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에는 내셔널리그팀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수식 감독은 “징크스는 생각하지 않는다. 매 경기가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재 FA컵 고려대학교와의 경기가 중요한 만큼 선수들을 고르게 출전시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천의 최다 연승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시즌 거둔 7연승이다. 이번에 마르티스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7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과연 포천의 연승행진이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