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에 소재한 시각장애인공동체 소망원(원장 송창규)이 운영하고 있는 도예활동 프로젝트 ‘흙으로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예는 흙이 갖고 있는 변형성과 촉감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특별한 도구 없이 손으로 완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작업의 주체가 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포천 소망원은 지난 2010년부터 도예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0년 11월에는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제1회 전시회를 실시했으며, 2011년 9월에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기념바자회에서 도예 화분 전시 및 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도예가 백두현 선생의 가르침 아래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높은 수준의 도예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송창규 소망원 원장은 “포천 소망원은 시설장애인의 단순한 보호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도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도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립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