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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포천·연천 후보자 정책토론회

포천신문-포천미래포럼 공동주최…400여명 참석 방청 ‘열기’
상호토론 후보간 공방 치열…민자고속道 등 현안 해법 ‘시각차’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29일
포천신문과 포천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포천시연천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28일 오후 3시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40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허훈 대진대 교수(포천미래포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포천·연천에 출마한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 박윤국 무소속 후보, 최병훈 무소속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했으며, 패널로는 양주승 포천신문사 고문(포천시법원 민사조정위원회 회장), 오명진 포천미래포럼 지역발전연구회 회장(경복대 교수), 이광용 포천미래포럼 친환경농업연구회 회장(친환경축산운동본분 고문), 이수성 포천신문 운영위원(부동산중개업협의회 포천지회장) 등 4명이 참여해 질문을 벌였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모두발언, 공통질문 답변, 후보간 상호토론, 개별질문 답변, 방청석 질문 답변, 마무리 발언 등을 통해 자신의 공약과 정책, 중앙과 지역의 이슈와 현안에 대한 견해와 해법 등을 제시했으며, 특히 상호간 토론에서는 후보자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사전 추첨에 따라 첫 번째 모두발언에 나선 최병훈 후보는 “공부하고 연구한 헌법학을 통해 현실정치에 구현하기 위해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고, 박윤국 후보는 “시민을 두려워하는 국회의원, 거짓말하는 공약을 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후보는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역을 위해서는 재선의원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철우 후보는 “8년 전 공약을 다시하는 포천은 일머리를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공통 질문에서는 후보간 확연한 시각차이가 드러났다. 후보자들은 포천·연천의 규제완화에 SOC 확충방안에서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포천시의 최대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김영우 후보는 “민자고속도로는 금융약정과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해 목표기간안에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고, 이철우 후보는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보상차원에서라도 국가가 참여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훈 후보는 “탄약고 이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하지 말고 포괄적으로 다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고, 박윤국 후보는 “마치 사업을 착공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내가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마무리도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박윤국 후보는 “포천·연천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획기적인 방법을 통해 좋은 학교는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김영우 후보는 “포천출신 유명 인사나 실패 후 재기한 분들이 모교에서 멘토역할을 하는 멘토스쿨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후보는 “포천교육이 지난해 상승했다고 하지만 현실을 똑바로 보고 포천교육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으며, 최병훈 후보는 “우리지역에 맞는 교육환경으로 바꿔야 하며 특성화학교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상호간 토론에서는 이철우.박윤국.최병훈 후보가 현역의원인 김영우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질문했으며, 김 후보는 박 후보에게 질문하면서 토론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먼저 김영우 후보는 “무소속 의원으로는 힘을 발휘할 수 없는데 지역의 큰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박윤국 후보에게 물었고, 박 후보는 “경기도의회 대표의원도 해보고 야당 시장도 하면서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이공계 출신으로서 국토해양위에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철우 후보는 김영우 후보에게 “나라를 고통스럽게 한 MB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며, 새누리당 세력이 우리지역의 낙후를 말할 수 있는가. 4대강 사업이 지금도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공세의 고삐를 당겼고, 김 후보는 “MB정부가 위기는 극복했지만 저소득층까지 내려가지 못했다. 재선의 힘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는 말로 방어했다.

최병훈 후보는 김영우 후보에게 “많은 일들을 하셨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틀을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고, 김 후보는 “접경지역에 속하는 다른 지자체 단체장과 의원들과 힘을 합해서 규제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박윤국 후보는 “지자체장이나 지방의회가 해결한 것들을 김 후보가 해결했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4년 전 공약을 내세운 것이 거의 지켜지지 않았는데 또다시 무슨 공약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국회의원의 주도로 한일이 있고 지자체에서 한 일에 기여한 일이 있다. 너무 지역구를 소홀히 한다고 욕까지 먹어가면서 중앙부처와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며 현안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패널 개별질문에서는 이수성 패널이 이철우 후보에게 사격장피해 대책과 보상방안에 대해 물었고, 이 후보는 “군사훈련 주변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국가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광용 패널은 최병훈 후보에서 남북한 관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한 농·축산업정책과 연천·포천의 농·축산발전방안에 대해 물었고, 최 후보는 “제도적 지원방안의 하나로 친환경 경제특구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오명진 패널은 김영우 후보에게 수해 및 자연재해 대책에 대해 질문했고, 김 후보는 “수도권시민의 1박2일 관광지인 포천을 예술과 자연이 조화되는 관광지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고, 양주승 패널은 박윤국 후보에게 “포천시의 산업단지 조성의 실효성에 대한 견해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박 후보는 “용정산업단지처럼 시내 한복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난개발”이라고 지적했다.

사회자가 대독한 방청석에서는 광역화장장사업에 찬반 견해, 새누리당 공천 불공정 논란, 민주통합당의 정체성, 정당공천제에 대한 견해 등의 질문이 쏟아졌고, 마지막으로 후보자들의 마무리발언을 통해 자신이 포천·연천의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취 재 :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영 상 :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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