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흥 전 국회의원(왼쪽)과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15일 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4.11 총선에서 포천·연천 선거구에 출마한 박윤국 무소속 후보(전 포천시장)는 고조흥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예비후보)과 15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부터 ‘포천 연천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박윤국 후보의 무소속 출마선언을 겸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 전 의원과 박 후보는 “이번 새누리당 공천이 당원과 시민의 뜻을 담지 못한 공천이며, 이길 수 없는 후보를 내세운 공천”이라면서 “공천과정에서 박윤국 후보가 중도배제 된 것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처사”라며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포천·연천 발전을 위한 진짜일꾼을 뽑는 선거”로 규정하고 “포천 연천의 첫 일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윤국 후보와 연대해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말해 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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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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