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화의 집 지역아동센터(대표 박진석)와 K.A.C KOREA(대표 마이체첵)는 3월 12일 의정부 예다움웨딩뷔페에서 UN에서 지정한 제104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몽골 출신 경기북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축제를 공동개최했다.
몽골에서는 1921년 몽골혁명 이래 남녀평등 체제를 중시하면서 여성의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여성의 날에 몽골 남성들은 어머니, 아내, 직장 동료 등 모든 여성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몽골 근로자들은 동료 여성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몽골가요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몽골의 유명가수 앵크졸라와 알탕체첵이 초청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를 후원한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오병선)은 행사 중간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해 몽골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진석 평화의 집 대표는 “고국을 떠나 고된 노동을 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몽골 근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몽골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가족들과 재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