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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복합화력발전소 원점서 재검토해야”

반대대책위‧창수면 주민, 포천파워(주)와 좌담회서 강력 촉구
“환경파괴, 재산피해 불구 여론수렴 없이 일방적 추진” 반발
市 퇴직 간부 공무원 채용에 유착의혹 제기…“즉각 해임해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0일
포천 창수면 주민들이 추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대형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인 대림산업의 계열사 포천파워(주)는 7일 오후 2시 포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환경영향 및 저감방안 주민좌담회’를 개최했다.

소성규 대진대 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포천파워 김종오 상무, 한국전력기술 임병무 차장, 동인기술공사 석현진 상무 등 시공사 관계자 및 환경영향평가 업체 관계자와 발전소건립 반대대책위원회 이해억 위원장, 정운교 사무국장, 경기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사무처장 등이 나서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창수면 주민 400여명과 이철우 전 국회의원, 한광식·손지영·유재빈 포천시의원, 박진광 포천시청 경제생활지원국장도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봤다.

좌담회에서 대책위 관계자와 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사업은 환경영향평가부터 잘못됐으며, 사업 타당성이 없는데도 포천시가 발전소 건립을 허가해 주었다”면서 “대기환경, 수질, 토양, 자연생태환경 등 환경을 파괴하고 지가하락 등 재산상의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을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포천파워와 포천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와 주민들은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한 발전소 반경 5km 이내 34개리 중 10%도 안되는 추동리 3개리 주민들만 동의를 얻어놓고 전체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사업이 추진됐으며, 주민공청회도 소홀했다”고 지적하고 “특별지원금도 180억원 가운데 90억원을 화력발전소 반경 5㎞ 이내 마을에 사용하고 나머지 90억원을 시의 다른 정책사업에 사용하려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천파워 김종오 상무는 “사업 타당성은 충분히 검토되었고 환경영향평가로 이뤄졌지만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의 여론과 노고를 끌어안고 가겠다”고 말했고, 박진광 포천시 국장은 “조만간 포천시청과 대책위, 주민들이 함께 협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지난 2월 포천시청에서 명예퇴임한 홍모 전 국장이 포천파워 고문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대책위측은 포천시와 포천파워의 유착의혹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취재 : 이상창 기자/lscnews@hanmail.net
영상 : 이석규 기자/mujari@naver.com
리포터 : 이소연 기자/thdustod@naver.com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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