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통합진보당 포천연천 이명원 후보가 야권연대 협상 합의에 따라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 | ⓒ (주)포천신문사 |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 타결에 따라 통합진보당 포천·연천 지역구 이명원 후보의 후보직 사퇴가 불가피해져 4.11 총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10일 새벽 합의한 야권연대 협상 결과 포천·연천은 경기도 19개 지역과 함께 ‘통합진보당 후보 용퇴지역’을 분류됐다. 양당의 합의에 따라 이명원 후보는 출마가 어려웠다.
이로써 5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됐던 포천·연천의 선거구도는 새누리당 김영우,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 무소속 박윤국·최병훈 후보로 압축돼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진보당 이명원 후보가 용퇴하게 되면서 통합민주당 이철우 후보가 유리한 선거구도로 재편됐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공천 후유증으로 새누리당 후보군이었던 박윤국·최병훈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유력해지고 있는데다 통합진보당 이명원 후보마저 불출마하게 돼 이 후보가 야권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명원 후보는 야권연대 타결 직후에 가진 통화에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권연대 합의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민주통합당에서 파주을, 성남중원, 의정부을 등 3곳에서 후보가 용퇴하기로 했고, 통합진보당에서는 수원권선, 수원팔달, 수원영통, 구리, 평택갑, 안산상록갑, 성남 수정, 성남 분당갑, 안양만안, 안양동안을, 평택시을, 양주시동두천시, 고양덕양을, 고양일산동구, 시흥을, 파주갑, 용인갑, 용인을, 광주시, 포천시연천군 등 20곳에서 후보가 용퇴하기로 했다.
고양덕양갑, 과천의왕, 이천, 안산단원갑, 안산단원을, 수원장안, 성남분당을, 안양동안갑, 부천소사, 부천원미갑, 부천원미을, 김포, 고양일산서구, 남양주갑, 오산, 시흥갑, 화성갑, 하남, 안성, 광명갑, 광명을, 군포, 양평가평여주 등 23곳은 경선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이뤄내기로 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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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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