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천 후보자 1인당 선거비제한액 2억1천여만원
경기도 52개 선거구 중 세 번째 높아…도 평균은 1억8천여만 원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9일
4.11 총선에서 포천 연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은 1인당 2억1천3백만원으로 도내 52개 선거구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52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가 선거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은 1인당 평균 1억8천82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여주·양평·가평 선거구로 1인당 2억3천600만원이었으며, 가장 적은 선거구는 안산 단원을 선거구로 1인당 1억5천800만원이었다.
선거비용제한액 2위는 양주·동두천 선거구로 2억2천200만원이었으며, 포천·연천 선거구(2억1천300만원), 용인갑(2억1천100만원), 성남 분당갑·안양 만안·용인을(2억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1억원이 ‘기본 액수’이며, 인구수와 읍·면·동 수에 비례해 1억원+(인구수×200원)+(읍·면·동 수×200만원)으로 책정된다.
여주·양평·가평 선거구는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여주군(10개 읍·면, 인구 10만9천명)이 양평·가평 선거구에 편입돼 18대 총선 당시의 선거비용제한액보다 5천600만원이 증액됐다.
선거비용제한액 하위 선거구는 안산 단원을에 이어 안산 상록을(1억6천400만원), 시흥을·하남(1억6천900만원), 오산·안양 동안갑·안산 단원갑(1억7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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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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