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 “지역 농업보호 육성 절실”
농업·농촌 공약 발표…“재선되면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도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8일
|  | | | ↑↑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왼쪽)가 구제역대책위원으로 활동했던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재직시 손학규 전 대표에게 구제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 | ⓒ (주)포천신문사 | |
지난 2월 24일 민주통합당 포천.연천 지역구 공천을 확정짓고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철우 예비후보가 경기북도 신설, 민자고속도로의 국가재정 추진에 이어 8일 농업·농촌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우리 농업·농촌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며 “농업 정책이 재벌 중심의 경제 정책에 밀려 실종되었고, 특히 포천 연천지역은 농업지역이기에 더 피폐한 4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재 여·야를 막론하고 농업문제에 관심을 갖는 의원을 보기 힘들다”며 “더불어 포천 연천지역은 2년 연속 구제역으로 축산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더 이상 타 산업과의 경쟁 산업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마찬가지로 절대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하고 “국회에 들어가면 한국의 농업전략을 새로이 수립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농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전문농업인과 소농과 노령 농업인을 나누어 전문농업인은 직불금 체제 등의 확대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나머지는 경관 농업과 복지 농업으로 농업의 두 축으로 새롭게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천 연천지역의 축산업과 시설채소, 논 농업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보호와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지난 17대 국회의원 당시에도 농림해양수산위원을 맡아 활약한 바 있고, 이후 당에서도 구제역특별위원 등을 맡으며 농·축산인들과 소통해온 바 있다.
특히 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야당 몫인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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