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진 경복대 교수는 24일 포천미래포럼 세미나에서 “포천시가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보상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중앙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진대 교육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된 (사)포천미래포럼 세미나에서 오명진 교수는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한 포천시 교통문제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히고 “포천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군사시설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범위를 확대하고 특별교부금 신설 검토와 안보 분담금 도입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지역 교통 해소방안으로 △관광, 레저, 물류 등의 다양한 효과를 위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장기 검토대상으로 계획된 ‘의정부~포천~철원선’ 추진 △철도 접근을 위한 간.지선 도로망체계 정비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재조정을 통한 지정 최소화 등을 꼽고 문화관광권형 특정지역 설치도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발표회는 배기목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대진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심태식 포천시 도시주택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포천시 도로 사업과 개통시기 및 철도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배기목 원장은 특히 경제성을 이유로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철도유치와 관련 “8호선 연장이 유력한 의정부 민락지구에서 포천 축석까지 연장하고, 축석에서 소흘까지는 국철로 연장하는 것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천미래포럼(회장 김광우)은 세미나에 앞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를 갖고, 2011년도 결산안과 2012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승인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동화 미래포럼 고문(전 인천교대 총장)은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근영 대진대 총장은 포천미래포럼 고문으로 위촉됐다.
취재 :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영상 : 이석규 기자 / mujar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