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월 29일부터 6회에 걸쳐 도시소비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깊은 맛, 장만들기’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전통장 담그기를 비롯해 막장, 보리고추장, 찹쌀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장 실습은 창수면에 위치한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인 ‘해실장’에서 진행되며, 2월에 장을 담가 4월 중순에 장 가르기를 하며 11월에 된장과 간장을 떠서 전통장의 전체적인 제조과정을 배우게 된다.
장을 처음 만들어 본다는 한 수강생은 “전통장 만드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된장․고추장을 사먹지 않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시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깊은 맛, 장만들기 교육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의 참된 가치를 알리고 전통식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의 전통장은 발효라는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영양학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리활성 물질을 생성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암, 항동맥경화, 항산화 효과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기능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