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2월 22일 영중면사무소 2층 AV실에서 2012년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포천시정신보건센터, 포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포천병원, 이동면사무소, 화현면사무소, 포천북부무한돌봄 등 관련 실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부모가정의 위기상황 및 아동방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가장인 어머니의 정신과적인 문제로 인해 자녀들이 방임을 당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사례와, 여러 지역사회복지단체들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역시 어머니의 정신과적인 문제로 인해 자녀들이 방임 되어 있고 학대까지 의심되어지는 사례 등 두 사례에 대해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해결책을 모색했다.
회의를 통해 각 사례별로 협력기관별, 사례 개입을 통한 가족들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병원검진 및 정신과적 문제의 진단, 치료 진행과 주거환경개선 방안이 마련됐다. 또한 한 사례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정신과적인 문제 조기 치료 개입과 자활의욕 고취를 위해 국민기초수급 기준 변경 및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지지를 위한 정기적인 방문 상담 등의 자원연계가 이뤄졌다.
포천북부무한돌봄 최상진 팀장은 “비슷한 위기 상황에 처한 두 가정에 대해 여기 모인 협력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두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북부무한돌봄은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 및 후원을 하고 싶은 경우 가까운 포천시무한돌봄센터(☏1577-5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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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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