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1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위한 여야의 심사작업이 본격 착수된 가운데 포천 연천도 공천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영우 국회의원, 고조흥 전 국회의원, 박윤국 전 포천시장, 이진모 전 육군 소장, 차상구 미국 공인회계사, 최병훈 법학박사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해 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새누리당은 20일부터 지역별로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현장 면접심사에 들어가며 3월 중순까지 공천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24일 후보자 면접에 이어 25일쯤 여론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2월 말쯤이면 공천에서 탈락할 현역의원 25%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2월 말이면 1차적으로 포천 연천지역구 새누리당 후보군에서 김영우 현 의원이 생존하느냐, 탈락하느냐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포천 연천 지역구에 뛰어든 새누리당 공천신청자들은 남은 기간동안 한 장의 본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민심 얻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민주통합당은 포천 연천지역에서 예상대로 이철우 전 국회의원과 장석환 대진대 교수 2명이 후보자 응모에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7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실에서 실시된 면접에서 공심위원들은 두 후보에게 포천·연천의 발전방안과 각 후보의 개인 신상에 관해 청문회 수준의 예리한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주자인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공심위의 주요 심사기준이 될 당선가능성과 정체성 등에서 이철우 전 의원에 뒤지고 있다는 평가여서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여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경쟁구도로 몰고 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예비후보에 등록한 이명원 포천시공동위원장이 경쟁자 없이 단일후보로 나서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돼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