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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환 대진대 교수, 포천·연천 총선 출사표

“포천은 사회간접시설 전문가 필요”…‘국토해양위에서 활약’ 포부
‘서울~포천 고속도로 개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9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연천 지역구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4.11 총선 공천경쟁에 뛰어든 장석환(50)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먼저 “대학에서 수자원, 환경 그리고 사회간접 시설 전반에 걸쳐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해 왔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개발과 보존이라는 국가적 사안에 있어서도 많은 자문과 심의 활동을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이어 “15년 동안 근무를 하면서, 앞으로도 최소 15년을 더 학교에 근무해야하는 입장에서, 혹은 은퇴 후에도 포천에서의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지역사회인 포천과 연천, 그리고 제가 속해 있는 대진대를 바라볼 때 많은 곳에서 아쉽고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급변하는 이 변혁의 시기에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들을 놓치는 경우를 자주 보면서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서울에서 불과 30여 Km 근접한 위성도시 기능을 가질 수 있는 위치로서 포천은 너무 많은 부분들이 낙후되어 있고 때로는 강원도보다 멀게 느껴지는 고립감을 보면서 제 전공과 관련된 부분을 지역사회에 어떻게 하면 활용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2년과 2013년은 4대강, 새만금, 경인운하, 기업도시, 혁신도시, 경전철, BTL, 뉴타운, 용산개발, 토지주택공사 등의 사회간접시설(SOC)의 약 수 백조이상의 재정투입이 마무리 되는 해”라면서 “이 중요한 시기에 각종 사업들을 기술적 평가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사회간접시설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그리스나 이태리처럼 재정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회 내에 기술적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교수는 특히 “포천에 가장 시급한 것은 전철”이라면서 “수도권정비법과 군사보호시설이라는 이유로 낙후된 지역의 현황과 정치 논리가 아닌 철도의 당위성을 결합을 시켜 중앙부처와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소관부처인 국토해양부를 관장 감시 할 수 있는 상임위원만이 할 수 있다. 국회에 가게 된다면 국토해양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공학박사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진대 건설연구소장, ‘서울~포천 고속도로 개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 제시한 공약들이 대부분 토목과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 정책적 색깔이 민주통합당보다는 오히려 새누리당과 비슷한 것 같은데 민주통합당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가 있는가?

“그동안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해 왔고 기본적인 철학은 민주통합당과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당의 색깔은 크게 개의치 않고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일들을 해나가겠다.”

▶ 전철연장 공약은 선거 때마다 시민들이 수없이 속아왔던 공약이다. 단순히 후보자가 국토위 상임위원이 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가?

“전철연장 공약을 듣고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또 거짓말을 하냐며 질타하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연 포천에 전철이 들어오겠냐는 의구심을 갖고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설사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슈화 시키는 것 또한 전략이다. 만약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국토위 차원에서 경제적 논리가 아닌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전철연장을 건의해 반드시 임기 내 성과를 얻어내겠다.”

▶ 후보자가 내놓은 공약 대부분이 국토위 위원이 된다는 가정 하에 이룰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국토위는 보통 재선, 3선 이상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이 배정받기 마련인데 만약 국토위 위원이 되지 못한다면 공약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지난 15년간 토목공학 교수로 활동해온 전문성으로 볼 때 당선이 된다면 국토위에 배정받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민주통합당 경선 상대인 이철우 전 의원에 비해 인지도 낮다. 극복전략이 있는가?

“일방적인 하향식 공천이었다면 아마 이번 선거에 도전할 생각도 못했을 것 같다. SNS서비스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해 졌다. 좋은 정책과 나의 생각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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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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