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계사 2개동과 닭 3만여 마리가 전소해 약 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입고 망연자실한 정모씨의 양계농장에 도움의 손길이 줄이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고 발생 후 이틀만인 지난 2월 8일 가산1리 주민일동과 가산면의용소방대(대장 권영철), 가산면(면장 김덕원), 포천시청 방역팀,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 가산농협(조합장 이종윤) 등은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의 위치한 정모씨의 농장을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철거작업을 도왔다.
이밖에 포크레인과 트럭 등의 장비도 무상으로 지원됐으며, 철거작업 완료 후에는 철저한 사전방역작업으로 토양의 오염을 막아 정모씨가 새롭게 계사를 지어 재기할 경우 추가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철거작업에 참여한 인원들은 평일 정상근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2교대로 팀을 나눠 철거작업에 동참해 더욱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철거작업에 동참한 포천축협 관계자는 “포천신문 등을 통해 갑작스런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정모씨의 사연을 접하고, 망연자실한 정모씨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정모씨가 하루빨리 재기해 사업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양계농장의 소유주인 정모씨는 “사고 이틀만에 이렇게 신속히 도움을 주셔서 무척 고맙고 삶의 희망을 얻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신 모든 분들을 마음을 잊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