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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법학박사, 포천·연천 총선 출마

전문성․인적네트워크 ‘자신’…“신도시 유치해야 전철 가능”
“한나라당 후보 경선과 정당한 공천심사 결과에 승복할 것”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25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 신북면 출신 헌법학 박사인 최병훈(52)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25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연천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병훈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학에서 헌법을 강의하고 연구하며 국가 공동체의 올바른 모습과 방향에 대해 고민해 왔으며, 우리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과 소통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차원의 기준을 마련해보고자 중앙과 지역에서 정책대안 연구모임을 해 오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정치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최 후보는 “사람이 바뀌어야 진정한 쇄신이 되는 것이고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서 “대표가 되는 사람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많은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고 그들의 의견에 골고루 귀기울여 그들의 바램을 국가의사에 반영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어야 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의 기본틀인 헌법을 연구한 전문성과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인 입법활동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우리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특별법의 제정을 통해 지속적이고 공고한 지역발전의 밑바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현안과 관련 “수도권이면서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의한 국가법적 규제가 개발의지와 투자의욕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철도 연결이나 자동차도로의 확충은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없으면 우리 지역의 상황으로 볼 때 사실상 힘들다”고 진단하고 “정책적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법률적 근거, 국가정책적 근거가 필요하며, 그것을 위해 전문성을 살려서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 전철유치와 관련 “우리가 염원하는 철도나 전철의 유치는 결국 인구를 늘려야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도시를 유치해 인구증가를 이뤄내야만 가능하다”며 “수지 신도시로 인한 용인시의 발전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신도시 건설의 장애물인 탄약고는 안전하게 완전 지하화를 통해 양거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약고 문제가 해결돼야 신도시 건설도 가능하고 전철유치도 가능하다는 논리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 김영우 국회의원과 박윤국 전 포천시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 이를 극복할 전략이 있는가? 또 공천에서 패할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는가.

“아마 기존 정치인들이 그동안 훌륭히 정치를 펼쳐왔다면 내가 총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인지도는 높겠지만 인지도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후보의 전문성과 품성,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정당한 경선절차가 이뤄지고 공천심사가 이뤄진다면 당연히 승복할 것이다.”

▶ 포천시에 지하철을 개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도시 건설을 통한 인구증가를 제시했다. 하지만 신도시 건설은 이미 사업성이 없는 정책으로 타 도시에서도 추진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신도시 건설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있는가?

“현재 경기북부지역은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 등이 활발하게 통합을 논의하고 있다. 만약 실제로 통합이 이뤄진다면 포천시는 그 배후도시로서 큰 혜택을 입게 되어 신도시 건설의 사업성이 충분히 보장되어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현 정치인들이 훌륭하게 정치를 펼쳤다면 총선에 출마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한다면 시민들도 현 정치인들과 똑같은 후보라면 최병훈 후보를 뽑을 필요가 없다는 말도 된다. 구체적으로 현역인 김영우 의원이 어떠한 점에서 실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또 김영우 의원과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김영우 의원에 대해서는 내가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비록 다른 후보들보다 인지도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진정성 있는 태도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감동을 주는 정치를 펼치겠다.”

한편, 지난 1월 6일 포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병훈 예비후보는 포천 신북면 출신으로 포천초(59회), 포천중(25회)을 거쳐 포천종고(23회)에 입학한 후 경신고로 전학해 졸업했으며,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헌법학) 학위 취득 후 현재 한나라당 법제사법정책조정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가치공감사회포럼 대표,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전임연구원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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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촬영 :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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