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지난 2년간 수목원에 적용 가능한 한국 전통정원 조성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전통정원에 식재된 식물의 종류, 배치기법 등을 옛 그림과 문헌에 남겨진 기록을 찾아 분석하고 각 현장을 찾아다니면 정리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전통정원’ 화보집을 발간했다.
한국의 전통정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전통정원 26개소를 궁궐정원, 별서정원, 주택정원, 서원정원, 사찰정원 등으로 유형을 정리하였고 정원별 이미지, 각 정원 안에 있는 식물의 종류와 배치, 식물이 가지는 의미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조상들이 어떤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각 정원에 식물을 선정하고 도입했는지, 정원의 한 구성요소로서 식물이 시대적으로 갖는 다양한 의미와 연계성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또한,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전통정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와 함께 현존하고 있는 식물명을 기록했다.
수목원 관계자는 “본 화보집은 국내.외 수목원.식물원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성을 재현한 전통정원을 조성하고자 할 때, 공간구성, 식물선정, 배치기법 등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 전통정원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리고 국내․외 한국 전통정원을 확대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화보집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담당자(031-540-2052)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