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진중공업 폭발사고…4명 사망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30일
울산 선박 블록업체인 세진중공업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9시7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세진중공업에서 대형 선박 블록 제조작업 도중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김영도(52), 유동훈(32), 현욱일(37), 유지훈(20대)씨 등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폭발사고로 난 화재는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피해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사고는 김씨 등이 선박 블록 안의 밀폐 공간에서 산소 절단기로 작업을 하다가 잔류 가스에 불꽃이 튀어 갑자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박 블록에서 연기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은 폭 45m, 길이 42m, 높이 42m에 이르는 4천200t 규모의 선박 블록 안에 위치한 좁은 선실로 확인됐다.
함께 일한 다른 동료 근로자 1명은 사고 당시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는 사망한 근로자 말고는 다른 근로자가 없어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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