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소재 공동생활가정인 행복한우리집(원장 박희실)과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관공서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연주해 감사의 인사를 아름다운 선율로 보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아이들로 구성된 10명의 아동들이 방문해 플롯, 젬베, 우클렐라 등을 직접 연주하며 선단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서 약 15분간 아름다운 캐롤송을 합주해 동사무소 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행복한우리집과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는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선단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포천시청, 자애원,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한해 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아름다운 캐롤송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시설 및 센터가 되고자 소망하고 있다.
연주를 지켜본 김정식 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위가 녹아내린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며 “아동은 우리 지역의 꿈이자 미래이므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다 깊은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우리집은 선단동 삼육사로 2111번길 40번지에 위치한 공동생활시설로 기초생활수급자인 아동 5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선단사랑의집 지역아동센터는 선단동 관내의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후 수업 및 지역아동의 보호.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49명의 아동이 센터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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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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