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포천시 기업인협의회 이사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포천시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34명의 협의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포천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시 행정이 절대 걸림돌이 되도록 하지 않겠으며 더 나아가 시가 적극적으로 기업의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창업시 인·허가 서류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부족으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관내 100여개 기업의 제품을 수록한 영문 종합카다로그를 제작, 해외 각국 무역센타 등에 배포해 우리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시장개척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고 수출할 의욕도 있으나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시장개척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및 인도의 현지 바이어와 직접 연결해 수출시장 확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청 내 6급 이상 공무원으로 하여금 기업 후견인 활동을 하도록 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 조치하며 이를 시의 중소기업지원시책에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또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현재 경기도 중소기업운전자금과는 별도로 20억원의 포천시 자체기금을 확보했으며 2005년까지 5억원을 추가 확보해 기금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003년 3억7천만원을 출연한 데 이어 2004년에도 3억4천만원의 특례보증기금을 출연해 경쟁력이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기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하기 좋은 포천시를 위한 이같은 적극적인 노력이 어떤 결실로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