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교육운동 단체인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유금분)’가 11월 19일 의정부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쟁과 차별을 넘어 협동과 지원을 기치로 한 새로운 교육대안을 제시하고 의정부 혁신교육을 위해 앞장서 활동할 것을 결의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 시민, 학부모, 교사, 학생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홍희덕 국회의원, 박세혁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고흥주 경기도 제2교육청 부교육감, 이은규 의정부교원지원 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 백석고등학교 난타동아리 ‘난동’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은 교육희망네트워크 동영상 상영, 의정부교육희망 공동연대선언,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모니터링단 발족제안 등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유금분 대표는 인사말에서 “네트워크 조직은 과거의 수직적 관료조직에서 벗어나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시민, 학부모, 학생,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하는 수평적 조직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의 작은 희망들을 모아 거대한 교육희망의 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전 세계의 경제위기와 사회적 변화는 교육문제와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며, 교육도 세계적 조류와 미래의 변화, 발전하는 사회상을 대변해야 한다”며, “의정부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공교육의 정상화와 창의적 지성교육과 배움의 공동체 바탕으로 한 혁신교육이 뿌리 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13개 의정부시민사회단체가 서로의 입장과 차이를 넘어 소통과 연대로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풀뿌리 교육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하는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 1년간 교육평론가 이범 초청강연 학부모강좌, 의정부여중 무계절학교 재능기부, 네트워크 설명회, 고교평준화 실현 지원활동, 독서토론회, 혁신학교 지원 MOU체결(의정부여중), 혁신학교 평가단 활동을 통해 의정부 교육문제와 이슈를 대변하고 교육의 희망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