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용만(37)씨가 탤런트 유인촌씨에 이어 두 번째로 위촉됐다. 포천시는 지난 26일 오후4시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최대종 포천시의회의장 및 포천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김용만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박윤국시장의 축사와 김용만씨의 홍보대사 위촉소감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김용만씨는 위촉소감을 통해 “부친의 고향이 영북면 대회산리이고 지난해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진행을 맡은 것이 인연이 돼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같다” 며 “맡은바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김 씨는 인기 개그맨과 MC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편안하고 친근함을 주는 이미지, 지역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씨를 이달 26일부터 본인의 사정이 생길 때까지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초상권, 이름, 육성, 싸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김씨는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 포천’이란 슬로건아래 포천을 홍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홍보대사로 지역 출신 가수 인순이(포천종합고등학교 졸업) 및 탤런트 권용운(소흘읍 이곡리 출신)씨 등을 위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밖 시민들은 김씨의 위촉에 대해 “몰랐다. 시가 우리고장의 ‘홍보대사’ 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며 “홍보대사 위촉이 전시행정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포천시 홍보대사로 취임한 개그맨 김용만씨가 공무원들에게 사인(sign)을 하던 중 장난끼가 어린 표정으로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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