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04년 야심찬 사업들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폐석산 벽화조각 관광특화사업 ▷포천버스터미널 및 공영주차장 건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지원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 ▷포천 도시관리계획 수립 ▷송우지구 택지개발사업 ▷포천상수도 증설공사 ▷맑은물 보존대책 등을 올 한해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먼저 폐석산 벽화조각 관광특화사업은 국내·외 유명 조각가를 초빙해 원상복구가 어려운 폐석산을 활용, 80m×150m 규모의 암벽에 조각작품을 구현해 국제적인 조각문화의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조각작품은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건립되며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3월까지 기본구상과 사업타당성 분석을 완료한 뒤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간 포천버스터미널 및 공영주차장은 올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심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공장설립지원 상담실을 상설 운영하고 간부공무원과 기업체간 자매결연 및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 및 수출 촉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영북지방산업단지(2004년~2007년) 및 대진테크노파크 조성(2004년~2013년)을 통해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위해 친환경 사과 생력재배단지 조성사업과 포도주 및 포도즙 가공제조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포천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오는 4월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발주하며 초안을 가지고 주민과 도시계획위원회,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9월중 도시관리계획(안)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2005년 12월 준공예정인 송우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위해 주변 도시계획도로 포장공사와 조경공사, 도시기반시설공사를 진행한다. 또 2004년 10월 1천500여 세대 입주에 맞춰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포천시는 1, 2단계 상수도 증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1일 2만7천톤의 생활용수 공급과 26km의 송수관로 확장을 위한 제1단계 공사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맑은 물 보존을 위해 포천시는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과 슬러지 소각시설 건립,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올해에도 꾸준히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 보급률을 2003년 34.8%에서 2010년 80.6%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이 밖에도 ▷산정호수 명성산계곡 탁류방지사업과 ▷포천운동장 확장사업 ▷엘리트 체육 전지훈련장 건립사업 ▷수도권 전철 유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이같은 사업들을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 중심지 개발과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전원도시 육성, 통일을 대비한 경기북부의 거점도시 구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