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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사업소=279] 송골포도농원 대표 원회순

'단 맛이 강해 일명 꿀포도로 전국에 소문'
'비가림 시설로 고객이 믿을 수 있는 포도생산'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13일
 
↑↑ 원회순 송골포도농원 대표
ⓒ (주)포천신문사 
우리고장 포천은 지역특산물로 인삼, 버섯, 막걸리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포천의 지역적 특색과 일조량, 일교차가 심한 이유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농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코앞에 두고 현재 가산, 내촌 등 포천의 두 지역은 포도가 한창 수확, 판매중이다. 고객들과의 직거래 판매를 위해 곳곳에 포도 직거래 판매장이 홍수를 이룰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

현재 포천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꿀 포도로 불러질 만큼 포천의 명물 중 하나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예전부터 포도로 유명한 운악산 포도나, 안성, 대부도 포도만큼 알려지진 않았지만 맛과 품질이 좋아 인기도면에서 포천 꿀포도는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포천지역에는 대다수의 포도 농가가 시설재배를 이용해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전 국민들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찾아 즐기고 있다. 사람과 자연환경이 그대로 어우러진 친환경 농법,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과 유기물비료를 사용하는 유기농 농법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포천가산농협관내 포도재배농가의 경우 대다수 농가가 고객들의 기호에 맞도록 유기농산물과 저 농약 품질인증을 받은 상황이며 나머지 농가들에게도 인체에 해가되는 제초제나 농약살포를 최대한 줄이고 석회유황합제나 유기재배용 석회보르드액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가산면에 최초로 포도재배가 시작된 사연은 우금2리 원유문 옹이라는 소문이 있으며 약 35년 전부터 포도가 재배되었다는 설이 전해온다.

포천 포도가 전국 제일의 포도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송골포도농원(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223-4. 대표:원회순)은 타 포도재배농가보다 포도재배경력이 많진 않아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포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믿음의 포도를 재배하며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가산 우금리가 친정인 원 대표는 출가 전부터 친정아버지가 포도를 재배하면서 포도와 인연이 되었다. 약 15 년 동안 포도를 재배해온 친정아버지로부터의 조언과 가산느타리 포도작목반, 포천포도연구회 등의 정기적인 교육과 포도재배기간 동안 스스로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남편(이강문)역시 가산이 고향이며 현재 가산에서 가산수자원개발을 올해로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지역 토박이다. 원 대표는 부군의 도움을 받으며 약 8천3백여㎡ 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힘든 일은 남편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포천지역 포도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품종은 켐벨얼리로 보통 만개 후 성숙일수가 80-90일 정도가 가장 당도가 높다고 한다.
같은 기상조건이라도 결실량, 시비량, 토양, 재배관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수령, 영양 상태에 따라 약 5-15일 정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원 대표는 “포도 재배는 3월부터 일이 시작되어 수확의 계절인 9월까지 이어집니다. 지역의 특성 상 맛있고 품질 좋은 포도가 생산되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 모든 포도재배농가들은 포도생산 과정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양질의 포도를 고객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로 인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만족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포천 꿀포도가 유명세를 치르기까지는 재배농가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역적인 특성도 있지만 대다수 포도재배농가가 비가림 시설을 갖춰 병충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며 농약살포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의 믿음을 줬기에 가능했다.

안전하지 않은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더라도 고객들에게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모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만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제 포천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포천 꿀포도가 전국 각 지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포도재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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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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