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기센터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 운영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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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오전 10시 ‘도시에서 농업을, 온가족 함께 키우는 집안 텃밭’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5가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으며, 가족이 함께 텃밭상자에 상추 모종과 쪽파 종구를 심고 재배법을 배우는 즐거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지급된 텃밭상자는 물받이 통이 있고 심지가 연결돼 물만 채워주면 자동으로 관수가 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패 없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작은 텃밭이다.
앞으로 이 작은 텃밭은 아동들에게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는 자연체험의 장으로 아동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작지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장소로서 삶의 공간으로서 활력소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짧은 교육이 아쉽고 이렇게 재미있는 교육은 처음이다”면서 “이제 집안에 채소밭이 생겨 벌써 수확이 기대된다”고 즐거워했다.
교육행사 외에도 팃밭재배에 필요한 농작업 도구와 여러 가지 씨앗, 텃밭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이 전시됐으며 쉽게 볼 수 없었던 곤충표본도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관계자는 “이번 가족교육 외에도 생활원예반 등 다양한 교육을 준비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민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갑 기자 / jpk61@paran.com |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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