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희(28. 발트하임) 선수가 지난 8월 28일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문현희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8,000만원을 획득하면서 올 시즌 상금 순위 10위로 뛰어올랐다.
문현희는 이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고 이민영(19. LIG손해보험)과 연장에 돌입했다. 두 선수는 1. 2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잡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3번째 연장에서 문현희가 3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파에 그친 이민영을 제쳤다.
문현희는 “퍼트가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 최근 2~3년간 슬럼프가 있었고 허리도 다쳐 기복이 심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연말 대상 시상식에 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LIG손해보험 클래식에는 LIG손해보험 소속 최혜용, 김현지, 양제윤, 이민영, 한정은 선수를 비롯해 유소연, 김하늘, 안신애 선수 등 국내 최정상의 KLPGA 프로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