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이 통제되는 봄철 산불방지기간(2.1~5.15) 중에도 포천시 명성산과 백운산, 왕방산은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는 6일 2004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 동안에도 명성산과 백운산, 왕방산 일대 등산로에 대해서는 입산통제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악산, 지장산, 광덕산, 국망봉 등 관내 다른 14개 산에 대해서는 산불방지 및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입산이 통제되며 이곳에 신고 없이 입산하면 산림법 제125조 규정에 의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포천시는 입산을 허용한 3개 산에 대해서도 등산객들의 화기물 소지를 철저히 단속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적극 실시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천시의 이 같은 일부 산에 대한 등산 허용 방침은 등산객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