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멸강충 예찰 및 방제 지도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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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최근 농작물에 난데없이 나타나 옥수수, 벼, 보리, 사료작물을 사각사각 갉아먹는 진한 갈색의 벌레인 멸강충 방제 지도에 나섰다.
멸강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외국에서 비래하는 해충으로 5~7월 두 차례 대량 비래해 벼 등 어린 화본과식물에서 피해가 심하며, 잎에 산란된 알은 10일 내외에 부화해 야간에 잎과 줄기 이삭까지 갉아먹는다.
또한 멸강충은 도시의 콘크리트바닥에도 무수히 많이 나타 날 수 있으나, 요즈음과 같이 장마 비가 내릴 경우에는 많이 사라지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그린365기동팀 관계자는 “사전 예찰을 통해 비가 멈춘 틈을 타서 약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직접 가축먹이로 이용되는 목초지는 독성이 약한 약제를 사용해 방제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병갑 기자 / jpk61@paran.com |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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