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과 더불어 삶이 윤택해지면서 현대인들의 화두는 대부분 ‘건강’에 포커스를 맞춘다. 모든 사람들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금연 및 금주, 맞춤식 운동, 건강식품 등으로 각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건강을 지키려면 ‘잘 먹고 잘 자라’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먹거리는 건강한 생활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최근 기업형 대형마트나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친환경농산물코너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유통양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추세는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먹거리가 ‘최고’라는 인식이 고객들에게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치솟는 물가로 인한 여파가 식당가까지 번져 점심식사 가격 1만원 시대가 열렸다. 1만2~3천원하는 냉면집 이야기도 자주 매체에 오르내린다.
정직한 먹거리,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며 1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고수해온 옛날보신탕(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1121, 대표 노운숙)을 소개한다. 먼저 이곳은 주메뉴로 사철탕, 수육, 전골, 무침, 옻닭, 삼계탕, 닭도리탕 등과 가정식 백반을 취급하고 있다.
모든 메뉴를 보면 주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식단이라는 것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 음식 업을 시작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노 대표가 10여년 넘게 이곳을 운영해온 데는 사연이 많다.
노 대표의 남편은 이곳에서 다년간 젓소를 사육하는 농장을 운영해왔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남편의 전신마비가 그의 운명을 바꿔 놓은 것이다. 평소 농장을 운영하는 남편의 내조와 집안 살림만을 해오던 노 대표는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에 앞이 캄캄했다. 사고 후 어떻게 하면 가족의 생계를 꾸려갈 수 있을지를 고민했지만 당시 막막하기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 대표의 친동생과 이웃들의 권유와 도움으로 음식점을 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왔다. 음식업을 시작하기 전 노 대표는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그 이상’으로 음식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단단하게 마음먹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개업초기 많은 어려움도 따랐지만 친동생 부부와 이웃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고 눈시울을 적신다. 음식업을 하는 도중 남편의 건강도 많이 호전되어 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노 대표의 바쁜 일손을 도와 줄 정도다. 옛날보신탕의 모든 식재료는 노 대표가 직접 기른 개와 닭을 이용하며 야채나 채소 등 기타 재료도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모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노 대표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음식업을 운영하면서 이제는 천직이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청결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음식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이 어떻게 받아드렸는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음식만을 식단에 내놓았습니다. 인근 지역 외에도 서울, 인천 등에서도 오랜 된 단골손님들이 많이들 찾아주고 있습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음식 취향은 모르더라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찾아주신 고객들이 안심하게 드실 수 있는 식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옛날보신탕은 1, 3주 화요일을 정기휴일로 정해놓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일동 제일온천과 운담초등학교를 지나 이동방향으로 약 5km 운행하다보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