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수, 특별위원회 구성요건 완화 등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는 지방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의장들은 2일 포천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 제61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의회의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김송식 협의회장(안산시의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행정이 갈수록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비해 이들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이 지나치게 제약됨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유급직화가 가능한데도 현재 의정활동비의 증액만 이뤄진 상태로 개선 필요 등의 안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특별위원회 구성시 활동비를 지급해달라는 등의 건의사항이 제기되었다. 또 회의에 앞서 진행된 경기도 북부권역(10개 시·군) 협의회 회의에서 논의됐던 경기북도 분도에 추진에 따른 발기인대회, 추진위원회 구성 계획 등이 발표되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가 포천에서 개최된 것을 기념하는 축사에서 박윤국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숨쉬는 도시 포천에 방문하신 것을 15만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천이 시승격과 더불어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잘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훈 포천시의회의장은 “이번 회의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뜻깊은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참가한 각 의장들에게 박윤국 시장은 배상면주가세트, 홍성훈 의장은 이동갈비세트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포천방문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