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유재빈.이형직.정종근 의원은 지난 4월 1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농성중인 ‘전국 구제역 피해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하고 김희동 비대위 위원장 등과 피해보상 현실화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천의 구제역 피해농가를 비롯한 전국 구제역 젖소 피해농민 600여명은 지난 3월 29일 삭발식을 시작으로 노숙을 하며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 농민들은 “정부 보상가는 두 당 200만 원 정도이나 현 시세는 초임 만삭 젖소가 400만원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젖소를 다시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정부의 현실을 무시한 보상가 산정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젖소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축산인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축산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젖소 살처분 농가 지원대책으로 현재 농협에서 조사하는 산지가격 기준의 보상가를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산정가로 개선하고, 유대보상을 180일에서 1년간으로 연장하는 안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