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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축산농가 현실적 보상’ 대통령에 친전

FTA 비준과도 연관성...정부의 전향적 자세 요청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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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포천․연천)은 지난 4월 7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총리, 농식품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과 한나라당 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농식품위원회 위원장에게 구제역 사태로 힘들어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FTA 비준을 위해서도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의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친전을 보냈다.

김 의원은 “구제역 발생 126일 만에 구제역 사태는 종식이 됐지만 전국의 축산농가는 심각한 구제역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목장에서 소젖을 짜고 있어야 할 낙농농가들이 국회 앞에서 풍찬노숙을 하며 농성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정부의 보상으로는 구제역 발생 이전에 가지고 있던 젖소의 1/3 정도 밖에 구하지 못하고 씨수퇘지(종돈)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축산농가들이 재입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낙농농가의 유대손실보상 기간은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영세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폐업시 목장용지의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구제역 사태의 수습은 한․미 FTA, 한․EU FTA의 비준과도 연관성이 매우 높다”며 “FTA 비준안이 원활히 통과되고 국가 재난으로도 선포되었던 구제역 사태의 실질적인 종결을 위해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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