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박왕자 주부 피살사건, 우리의 젊은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사건에 이어 직접 같은 동포를 향해 포격을 한 연평도 사태까지 북한의 비인도적이고 무모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한 쪽에서는 ‘쌀을 달라’고 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2천여 개의 우라늄 농축시설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하지 않으려면 더 퍼줘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국가안위를 뒤흔드는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되풀이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막기 위한 단호하고 일치된 목소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견해는?
“4대강 사업은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강의 퇴적토를 걷어내고 수질을 개선하여 물그릇을 키우고, 홍수를 예방하여 생명을 살리는 사업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야당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소송단이 ‘한강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4대강 사업에 위법성이 없다며 정부측 손을 들어줬다.
4대강사업은 지난해까지 주요 공정이 원만하게 진행되었고, 올해 사실상 마무리되는 국책사업이다.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국론분열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 포천시의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포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자고속도로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철은 포천시의 재정부담이 없는 국철로의 추진이 바람직하다. 다행히 탄약고 문제가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포천시의 노력으로 합의를 이루어 올해 상반기에 민자고속도로가 착공될 예정이고, 국도43번 ‘의정부∼소흘’ 확포장 사업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포천시 발전의 큰 장애물이었던 교통정체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고속도로·도로와 연계되어 있는 산업단지 조성은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산업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 소비계층이 발달하여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산업단지의 단계적 조성을 위해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 포천의 교육낙후와 학력향상 대안은?
“지난해 발표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로 지역의 교육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주민 모두가 동참해 수능시험장을 유치한 것처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교육환경이 변화될 것이다. 결손가정이 많은 지역사회를 고려해 교육당국과 상담센터, 방과후 지원센터, 특수교육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을 협의할 예정이다.
교육부장관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의 유명인사 특강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학 등의 견학프로그램 개발을 포천시와 논의하겠다. 열의 있는 교사의 영입을 위한 농촌지역 근무교사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법령개정을 해나가겠다.”
▶ 새해 포천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지난 한해 구제역 발생과 북한의 도발로 고난과 불안을 견디어 오신 포천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만들어나가야 하겠다. 2010년 의정활동을 발판삼아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통일시대의 기반조성과 포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10년, 20년 후에 우리 주민들이 잘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과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