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지난 12월 17일과 20일 본회의를 열고 서장원 포천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포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가졌다.
윤순옥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모저수지 음악분수대 설치사업과 관련 “사전 계획단계에서 소흘읍의 대표적 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하는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26억원이 투자되는 음악분수대의 시설이 농번기에는 수면 위로 드러나 흉물스러운 뿐만 아니라, 매년 유지․관리비는 누가 감당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업으로 인한 갈등은 하송우리에 설치한 시 상징조형물 설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더불어 시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대책 방안을 촉구하고 “지역주민 여론상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많은데 사업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 및 사후관리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사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종근 의원은 ‘행사간소화 세부지침시행’과 관련해 “시장은 16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의 입안과 추진에 매진해야 하는데도 읍면동 단위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으며 “지난 7월 6일 시장 취임식 행사 때 시의회 의장 축사를 생략했는데, 수차례 서면질문을 했지만 왜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정 의원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과 관련 “송우리 564ASP와 무봉리 561ASP 탄약고 이전을 6군단 작전지역 내의 제3의 장소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면서 “군 관련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도 없이 탄약고를 무봉리 561ASP로 이전 결정하는 것은 성급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소흘읍 무봉리와 군내면 상성북리 마을 양분에 따른 민원에 대해서도 “사업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고, 53km에서 구간별로 시행되는 만큼 국토해양부와 시행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대해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을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국철유치사업 추진과 관련 “7호선 연장사업을 추진 할 때는 광역철도 사업으로서 우리시의 예상되는 재정 부담이 454억원이라며 재정부담은 크지 않다며 추진하고, 이제 광역철도로 추진하던 사업이 추진이 어려워진 입장에서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2천억원 이상의 사업비 부담이 예상되는 도시철도라서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앞다퉈 홍보하는 이유가 무엇이나”고 물었다.
손지영 의원은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포천동 실정을 감안해 공영주차장 확보방안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한 후, 영평초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전국최우수 선정 사례에 대한 분석과 전파방안, 방과후 학습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우수교사 모집방안, 초.중.고교 학습분위기 조성 등 포천시의 교육선진화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밖에 유재빈 의원은 산정호수 도립공원 지정 및 케이블카 설치방안, 한광식 의원은 유사시를 대비한 민방위 대책과 주요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시 버스베이(Bus Bay) 설치방안에 대해 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