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인제 의원(무소속, 논산·금산·계룡)은 지난 10월 22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소흘IC 부근(무봉리) 1.7㎞ 노선의 변경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인제 의원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2007년 소흘IC 부근 마을 노선이 2002년 7월 설계한 직선에서 마을 안쪽을 지나는 곡선으로 변경된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묻고 “골프장과 레미콘 공장이 다칠까봐 곡선으로 변경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노선 변경으로 마을주민과 공장주들의 반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노선변경을 실시한 실무자들을 배제시키고 감사실에서 감사를 한 후에 객관적인 제3의 기관에 의뢰해 과학적으로 다시 검토해서 공정하게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종환 장관은 “(무봉리) 노선 변경으로 민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시 세밀하게 파악해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