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각 시.군의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한 가운데 포천시의회는 9월 중 내년도 의정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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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시.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잇따라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의회는 9월 중 내년도 의정비를 결정하게 돼 동결 여부가 주목된다.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는 2011년도 의정비를 2010년과 같은 연간 3천865만2천원으로 동결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2011년에도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2천545만2천원을 받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역경제 침체로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통을 나누기 위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열어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는 월정수당을 합쳐 올해와 같은 연 3천700만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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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의장 임상오)도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8월 17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의정비는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동결돼 3천418만 원을 유지하게 됐다. 임상오 의장은 “지역경제 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나서 고통을 나눠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의장 나원식) 또한 2011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8월 19일 밝혔다. 의회는 지난 8월 17일 의원주간회의에서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으며,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동결해 3천120만원을 유지하게 됐다. 라원식 의장은 “군민들의 경제적 고통분담에 군의회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는 지난 2007년 11월 2008년도 의정비를 2천760만원에서 3천711만원으로 34.5% 인상한 이후 3년째 동결돼 왔다. 경기도내 다른 시.군의회가 잇따라 동결하고 있어 포천시의회의 2011년도 의정비도 동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른 시.군의회에서 동결 바람이 거센 상황에서 의정비를 인상할 경우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의정비를 지급하는 기초의회는 성남시로 4천777만원이고, 가장 적은 의회는 연천군으로 3천120만원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매년 지자체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재정상황이나 의원 1인당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의정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의회가 미리 동결 방침을 정하면 그대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