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천 의장(오른쪽)이 서상교 경기도청 녹색철도추진본부장(왼쪽)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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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는 지난 8월 13일 ‘의정부-양주-포천 광역철도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및 조기착공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정부 과천청사에 소재한 기획재정부와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건의문 전달을 위한 방문에는 김종천 의장을 비롯해 이부휘 부의장, 유재빈·손지영·한광식·이형직·정종근·윤순옥 의원 등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이강림 경기도의원이 동참해 포천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7호선 연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천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6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와 군부대 사격장 등으로 피해를 감내한 포천시민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관계기관에 촉구하면서며, 지역교통난 해소,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향후 신도시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경기도청에 전달했다.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은 서상교 경기도청 녹색철도추진본부장과 기획재정부 홍동호 재정정책국장 집무실을 각각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54년간 고통을 아무런 대가없이 감수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에 경제적 타당성만을 적용하여 사업성을 판단하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다”며 “포천시 인근 연천군의 철도 건설도 이와 같은 배려의 맥락으로 실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천 의장은 또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으로 녹색성장 기반마련을 위한 지하철 7호선 북부연장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건설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건의문에는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지역균형발전 등 거시적인 안목으로 통과를 절실히 바라는 시민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적극적인 배려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서상교 도청 녹색철도추진본부장은 “우리 경기도민인 포천시민들이 염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실무자 입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화답했고, 홍동호 기재부 재정정책국장은 “포천에서 구간 사업추진이 어려울 경우 송우택지 지구 구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피력한 점은 예비타당성 조사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일단 KDI의 조사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 동반한 이강림 도의원은 포천시의원들이 경기도의회에서 허재안 의장, 송순택 보건복지공보위원장을 접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영창 도의원도 이번 활동에 동참하려 했으나, 어깨 부상에 따른 수술 일정이 겹쳐 함께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종천 의장이 기획재정부 홍동호 재정정책국장(가운데)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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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천 의장이 7호선 연장 조기착공 등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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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의회가 기획재정부(경기도청)에 전달한 건의문(전문)
존경하는 장관님(도지사님)!
한강 이남 지역은 수많은 신도시 개발, 택지개발, 재개발 등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우리시 및 의정부시,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경 지역은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하여 외면당하고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우리시는 전체면적의 29%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국가균형 발전법에 의한 기업이전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앙정부의 중복된 규제로 인하여 수도권이면서도 부끄러울 정도로 개발의 속도가 너무나도 둔화된 저개발 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포천시는 5군단, 6군단 등 2개의 군단 사령부와 6사단, 8사단 그리고 7개의 여단이 주둔하는 군사 요충지이며 총 4개소 1,030만평의 사격장이 소재한 지역입니다.
포천시 시민들은 그동안 이러한 시설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사격훈련장 등으로 인한 피해 또한 분단국가의 국민이 겪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아픔으로 생각하고 지난 54년간 고통을 아무런 대가 없이 감수해 왔었던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에 경제적 타당성만을 적용하여 사업성을 판단하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지역낙후도와 지난 60여 년동안 안보라는 이유로 피해를 감내하며 살고 있는 경기북부 시민들에게 지역개발의 실질적인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급증하는 교통량 처리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우회도로 및 국도 확·포장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도 43호선, 47호선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하여 도로 교통은 한계시점에 도달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은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으로 녹색성장 기반마련을 위한 지하철 7호선 북부연장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건설되기를 바라며, 반드시 사업추진의 시급성, 지역균형발전요인 등 거시적인 안목으로 통과를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예비 타당성조사의 통과로 반세기 이상 각종 규제로 소외된 경기북부 지역 주민의 염원이 이루어지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기를 간절히 촉구드리며, 전 구간 사업추진이 어려울 경우 포천시 송우택지 지구 구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주실 것을 16만 포천시민들을 대표하여 우리 포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강력히 건의드립니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