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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사업소=234] 장동원 정원서예학원 원장

서예를 통한 올바른 사회환경 조성
정신수양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0년 06월 17일
ⓒ (주)포천신문사
하얀 화선지위에 글씨를 붓으로 쓰는 예술을 서예(書藝)라고 부른다. 조상 대대로 이어 내려온 민족의 예술이며 우리민족은 서예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며 생활 속에 예절교육, 민족의 역사, 도덕 등 많은 것을 배워 왔다.

서예라는 단어가 현 학생들에게는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예전에는 문교부가 서예를 정규과목으로 지정할 만큼 권장하던 과목이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일반적으로 서예는 정신수양, 집중력 향상, 성격개조 등 본인도 모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예술과 실생활이 접목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로인해 각 지자체 주민자치센터나 마을회관, 문화센터 등에서 서예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정부나 일반인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서예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개원한 정원서예학원(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원일아파트 입구 원장 장동원, 호 주봉)은 지난 1996년 이후 줄 곳 정통서예학원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장 원장은 집터와 산소감정 등을 다루는 자연지리학 분야를 공부했으나 현재는 학원 운영이 주업이며 자연지리학은 주말을 이용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예학원은 전국서예대전에서 2회 이상 입상하게 되면 학원 운영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평소부터 서예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장 원장은 전국서예대전에서 2회 이상 입상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예는 곧 인격이요 우리 민족의 얼이다”라고 강조하는 장 원장은 문방사우(文房四友)를 통해 각 개인의 정서함양을 고취시키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한때 송우초등학교, 유암초등학교에서 주기적인 서예 출강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의 필요성을 강의하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장 원장은 15년째 학원을 운영하면서 소흘읍사무소, 소흘농협, 반월아트홀 등에서 격년제로 회원전을 개최해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장 원장은 가산에 위치한 서울자혜원에서 주 1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출강하고 있다. 서예를 하면서 노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장 원장은 “서예는 대자연의 품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리드하는 길잡이다.

서예에 입문한 원생이나 출강 중에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붓을 들고 있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잡생각이 없어져서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배워서 가훈이나 사훈 한 점 직접 써서 벽에 걸어놓고 감상을 해보면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대광실(高臺廣室) 호화로운 집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 한 점 없다면 초가삼간의 행복과 비교되지 못한다. 집안의 거실이나 안방에 직접 자신의 친필로 쓴 가훈을 감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것도 권장하고 싶다.

서예는 모두가 할 수 있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이라고 서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정원서예학원은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개방되어 있어 서예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들은 부담 없이 방문해 수학(修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가훈이나 사훈이 필요한 분이 학원을 방문하면 직접 작성해 주기도 한다.

바쁜 와중에도 장 원장은 6군단과 맹호부대에서 개최하는 서예대전이나 휘호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천문화원이나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에서 개최하는 서예대전이나 휘호대회 운영진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포천신문 자문위원으로 10년 동안 본지 발전을 위해 열정을 보여 왔으며, 포천시미협 사무국장으로 5년, 부지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고문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많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고향의 풍광(風光)과도 같은 우리민족 예술인 서예의 활성화와 서예를 통한 올바른 사회환경조성에 일조하고 싶다는 장 원장의 소박한 꿈이 배어있는 실내에는 그윽한 묵향(墨香)이 풍겨온다. 문의 542-5997 010-2630-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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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갑 기자 jpk61@paran.com
정병갑 기자 / 입력 : 2010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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