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포천시장 선거 판세가 혼전 양상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와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가 ‘여론왜곡’에 대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 선거사무소는 5월 30일 ‘6.2 지방선거, 포천시민 여론왜곡 흑색정보에 대한 포천시․연천군 당원협의회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6.2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중에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다른 당으로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지지했던 극소수의 당원들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이들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서장원 후보 사무소는 “하지만 ‘한나라당 운영위원(협의회장) 대거사퇴 ooo 후보 지지선언’이라거나 ‘서장원 시장후보 동생 비리혐의 경기지방경찰청 수사착수’라는 식의 악의적인 문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여론을 왜곡하는 흑색정보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상만 미래연합 선거사무소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 당직을 사퇴하고 이상만 후보를 지지 선언한 분들이 원칙적으로 실명공개를 원하지 않았지만, 흑색정보라는 주장이 있어 언론사에 직접 확인하도록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상만 후보측이 공개한 명단은 모두 한나라당 운영위원으로 소흘읍 L위원, 가산면 H위원, 내촌면 K위원, 이동면 C위원, 선단동 K위원 등 5명이다.
이상만 후보 사무소는 “이상만 후보 선거사무소는 서장원 후보 동생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된 어떠한 보도자료나 문건,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작성하거나 발송 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뉴스통신사 뉴시스와 포천신문의 보도가 허위라면 언론중재위 등에 관련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선인데도, 흑색정보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여론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