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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11R] 포천, 김영중 해트트릭 ‘맹활약’

대학최강 전주EM 상대로 4-2 승리...상위권 도약
한승필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30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주장 김영중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학팀으로 구성된 전주EM(이하 전주)을 4-2로 대파,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포천은 지난 5월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주를 상대로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김영중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인 김영중은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4득점은 올 시즌 개막경기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이날 포천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영중과 파이팅이 넘치는 서동현을 전방에 배치하는 등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4분 이후선의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연 포천은 체력과 조직력에서 뛰어난 전주의 빠른 템포를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으로 사전에 차단했다.

이로 인해 전주는 전반전에 2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공수전환에서 포천의 강한 압박에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미드필드에서 제공권을 장악한 포천은 전반 40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이후선의 멋진 크로스를 김영중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 맛을 본 김영중은 3분 뒤 문전에서 유명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강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전 추가시간인 47분에는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첫 번째 해트트릭이자 팀 내 4번째 주인공이 됐다.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선 포천은 후반전에는 부상에서 회복된 신옥진과 이정우 등을 교체 투입시키며 미드필드와 수비진을 두텁게 했으며, 후반 23분에는 이승태의 절묘한 크로스를 유명훈이 멋진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포천의 노련미와 강한압박, 그리고 공중볼 제공권에서 밀린 전주는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이용해 기회를 엿보았다. 후반 8분 포천 김유관 골키퍼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유재욱이 성공시켰고, 후반 46분 김상원이 추가골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경기 무승부 이후 오랜만에 골 폭죽을 날리며 멋진 승리를 장식한 포천은 6승3무1패의 기록으로 B그룹에서 3위를 유지했으며, 전주는 5승1무4패의 성적으로 A그룹 4위에 올랐다.

한편, 포천은 내달 5일 고양어울림경기장에서 오후 5시에 A그룹 최약체인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서며,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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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필 기자 / yesfeel80@naver.com
한승필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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