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한나라당 후보 “시장경험으로 품격 있는 포천 꿈 이루겠다” 박낙영 민주당 후보 “한나라당은 사죄부터 해야, 통합 시장 되겠다”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 “서장원 후보가 위기 불러, 난제 해결 자신”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 박낙영 민주당 후보,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가 5월 26일 의정부 소재 나라방송 스튜디오에서 후보자 TV토론회를 갖고 포천시의 위기 책임과 해결 방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포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후보자 토론회는 김환철 경민대 교수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동안 공약, 행정, 경제, 환경, 지역개발, 교육문화, 교통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별 토론에 앞서 세 후보는 기조 연설문을 통해 상대 후보에 공세를 펼치며 저마다 자신이 포천시장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는 “시장은 시민을 위한 전문 경영인으로 시민을 위해 뛰어다니며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대학도 유치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포천시민이 먹고 살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포천시장으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준비하고 가꾸어 왔던 ‘더 큰 포천, 품격 있는 포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장원 후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해제,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등의 완화, 산업단지 유치, 전철 및 민자고속도로의 추진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이 도약의 준비기간이었다면 향후 4년은 비상을 위한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박낙영 민주당 후보는 “부패한 이미지를 포천시민에게 짓누르던 한나라당은 시장선거에 앞서 포천시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면서 “또한 공천 싸움을 하다 결국 뒤쳐진 사람들끼리 서로 공천 고발을 일삼더니 탈당, 이합집산의 구태정치를 선보인 한나라당 2중대는 포천시민에게 더 커다란 죄를 짓는다고 생각한다”며 서장원 후보와 이상만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박낙영 후보는 “시민의 통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포천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 지금 같은 분열로는 포천의 발전을 이루어낼 수 없다. 정당과 이념을 떠난 포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통합에 적극 나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는 “포천은 전에 없는 위기에 빠져있다”며 포문을 연 뒤 “그 이유는 서장원 후보의 재임 2년간 포천 신도시계획 무산, 에코시티사업 무산, 전국 학업성취도 취하위 수준, 43번도로의 상습정체 미해결 등 포천발전의 주요 현안들이 무산되거나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서 후보를 공격했다.
이상만 후보는 “아침저녁으로 지역 상갓집을 찾아다니기 바쁘고 최측근의 구속으로 불안한 서장원 후보로는 포천시의 이런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포천군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도의회 한나라당 부대표, 접경지역특위위원장, 국회서기관으로 십수 년간 한나라당의 주요당직 등을 맡아 해결해왔다”며 자신이 포천의 난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 이날 TV토론회는 선거일 3일 전인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지역케이블인 나라방송(ch5)과 우리방송(ch4)을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
↑↑ TV토론 전 대기실에서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 박낙영 민주당 후보,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가 임희동 포천시선거관리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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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촬영 :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