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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영 포천시장 후보 “포천 농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26일
ⓒ (주)포천신문사

박낙영 포천시장 후보는 5월 26일 1일 1공약 New Pocheon Plan 다섯 번째 공약으로 포천의 농축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낙영 후보는 “포천은 세 권역으로 나누었을 때 송우권, 포천권, 북부권으로 대별될 수 있는데 그 중 북부권의 역할과 현실이 바로 농축산업을 기반으로 할 때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낙영 후보는 “포천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는 풍부한 농업 환경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가 되었다”며 “생명산업인 농업을 든든한 배후로 가지고 있는 ‘완전 도시 포천’을 캐치프레이즈로 포천은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한다”며 5가지 플랜을 제시했다

ⓒ (주)포천신문사

박낙영의 New Pocheon Plan ⑤
포천의 농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산업의 허브로


포천의 농축산업과 그에 관련한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30%를 넘고 있다. 포천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임을 말해주는 통계수치다. 리우 회의 이후 매 10년마다 열리는 지구정상회의의 가장 큰 주제는 지속가능한 농업이다. 이유는 농업은 식량과 환경 문제와 직결되었기 때문이다.

포천이 bed town으로 전락한 의정부, 남양주, 양주 등과 분명한 차별성이 있는 것은 농업이다. 전원형 자족도시 또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완전 도시”를 꿈꿀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포천은 세 권역으로 나누었을 때, 송우권, 포천권, 북부권으로 대별될 수 있는데 그 중 북부권의 역할과 현실이 바로 농축산업을 기반으로 할 때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농업, 더 이상의 사양 산업이 아니라는 인식은 이제 보편화되었다. 그러나 농민의 현실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 농업 인구의 초고령화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이제 포천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의 하나는 풍부한 농업 환경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가 되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든든한 배후로 가지고 있는 “완전 도시 포천”을 캐치프레이즈로 포천은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농업관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포천 농업 발전의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 포천 농업은 “완전도시 포천”의 base camp이다.

이를 위해
첫째, 새로운 농업인을 키워야 한다. 농업도 전문직이다. 아무나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는 갔다. 전문화, 규모화된 농업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포천시가 이 사업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그것은 여타 산업의 전문인력 즉 교사를 배출하는 것이나, 의사를 배출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훌륭한 교사 없이 훌륭한 학생이 나올 수 없다. 유능한 농업인 없이 좋은 농산물과 농촌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농업에 꿈을 둔 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농업인 회관을 신축해서 농업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것이다.

둘째, 농업 예산의 확대와 효율성의 제고다. 포천은 상대적으로 많은 농업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 포천시의 기획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농업 예산을 국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집행의 주체가 포천시다.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의 이익과 포천 농업 발전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 전시적 농업 행정이 아니라 투자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예산 진행을 이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업 기술 센터의 전면적 구조개편을 할 것이다. 포천 농업의 싱크탱크로 그 진행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농업인단체,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시스템을 가추는 것이 절실하다.

셋째, 농업은 그 자체로 우리의 생활공간의 환경을 지키는 산업이다.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직업이 아니다. 포천의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가능케 하고 완전도시의 면모를 갖게 하는 것이 농업이다. 생명유기 농업, 친환경 축산 등 고급 농산물 생산과 유통망의 다양화 그리고 수도권 시민들이 찾아오는 전원 농업이 포천 농업의 미래 가치다. 섣부른 공단을 세울 것이 아니라 이 새로운 농업에 투자를 강화해 수많은 관광객과 소비자들을 불러들이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 수도권과 인근 bed town도시민들은 전원형 농업도시 포천을 주말 휴식처로 삼을 수밖에 없다. 한탄강과 포천의 명산들과 어우러지는 농촌이 포천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넷째, 축산업의 현대화와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이다.
포천의 축산은 규모면이나 질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베네룩스 3국의 벨기에나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양돈국가다. 도시 국가인 벨기에, 네덜란드가 어떻게 축산업을 그들의 중심 산업으로 변화, 발전 시켰는지 우리는 벤치 마킹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치밀한 계획과 친환경으로 표현된다. 순환 농업의 한 축으로 축산업의 입지부터 시작해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계획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친환경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청정한 생산물은 물론 청정한 주변 환경도 축산업의 몫이다. 포천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축산업을 이끌고 나가야 할 것이다.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분야별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전문성을 높여서 실제 종사하는 축산인들과 포천 축산업의 비전을 세우고 전국 최고의 축산 도시로 키워가야 한다.

다섯째, 주말 관광 농업과 친환경 유기 농업을 포천 농업의 핵심 전략으로 할 것이다.
과수와 시설채소 약초와 그밖에 수많은 작목들이 여기에 해당 된다. 왜 주말에 도시인들은 포천에 오는가? 바로 포천의 산과 들, 농촌이 있기 때문이다. 답은 여기에 있다. 규모화된 농축산업과 함께 작은 규모의 친환경 유기 농업,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와 결합된 주말 휴양 농업이 포천 농업의 한 축으로 있어야 한다. 이런 농업이 있어야 여타 관광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이 분야에 대한 전문 연구 기관을 만들어서 그 비전을 만들고 이에 대한 도시인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홍보를 할 것이다. 강남의 아파트에 투자하지 말고 포천의 주말 휴양 농장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 투자의 대세가 되도록 할 것이다.

포천 농업은 포천의 경쟁력이고, 주변의 경쟁도시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포천의 자산이다. 있는 자산의 가치를 아는 것, 그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경영이다. 행정 편의주의적이고 근시안적인 농업정책이 아니라 농업을 알고 농업인의 마음을 알고 농업이 모든 산업과 시민의 삶의 hub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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