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월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면서 후보자들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최종 후보로 나선 지역구 출마자는 시장 3명, 도의원 7명, 시의원 23명 등 총 33명으로 전국 평균 경쟁률(2.5대1)을 훨씬 웃도는 3.3대1로 나타났다.
지역정가와 포천시민의 최대 관심이 되고 있는 포천시장 선거는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 박낙영 민주당 후보,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돼 격전이 예상된다.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는 지난 5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임기 2년의 업적을 내세우는가 하면 각종 공약을 쏟아내며 재선고지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낙영 민주당 후보는 “한나라당과 탈당파들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비판하면서, “포천의 변화를 원한다면 시장을 바꾸면 된다”고 ‘시장 교체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는 고조흥 전 국회의원, 박윤국 전 포천시장, 양호식 법무사, 이흥구 전 포천시부의장 등 4인이 합의 추대한 단일후보임을 강조하며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 선거는 7명이 도전장을 냈다. 포천 제1선거구(군내.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포천.선단)는 이강림(한나라당), 신동문(미래연합), 김우석(무소속)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강림 후보는 8년간의 시의원 경험을, 신동문 후보는 새로운 인물과 일꾼론을, 김우석 후보는 생동력 넘치는 선진 포천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포천 제2선거구(소흘.내촌.가산.일동.이동.화현)는 윤영창(한나라당), 이원석(민주당), 이명원(민주노동당), 이희승(미래연합) 등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윤영창 후보는 34년간의 풍부한 공직경험을, 이원석 후보는 주민과 소통하는 깨어 있는 젊은 일꾼론을, 이명원 후보는 포천의 교육개혁과 무상급식 실현을, 이희승 후보는 포천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영업사원을 자임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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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포천시의원 선거는 가선거구 8명, 나선거구 7명, 다선거구 8명으로 3개 지역구에서 모두 23명이 도전장을 냈다.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군내.포천.선단)는 한나라당 손지영.이우형, 민주당 이형직, 무소속 임종훈.박진수.이상교.조돈법.이천묵 등 8명의 후보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가운데 5명의 무소속 후보 중 누가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역시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는 한나라당 김상회.이부휘, 민주당 유재빈, 미래연합 이수기, 무소속 양흥식.최춘식.이주환 등 7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에 뛰어 들었다. 나선거구 후보들은 포천 북부권 대변자임을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3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소흘.내촌.가산.일동.이동.화현)는 한나라당 김성남.김종천.한광식, 민주당 윤종하.김아름, 민주노동당 김수진, 미래연합 장종환, 무소속 정종근 후보 등 8명이 시의회 입성을 향한 불꽃 경쟁을 벌인다. 다선거구는 현역 의원 3명이 나란히 출마해 누가 살아남을 지 관심이다.
포천시의원 비례대표는 한나라당 윤순옥 후보와 민주당 김은정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13일 간이며, 선거일에 앞서 5월 27일~28일 이틀간 부재자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