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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특집]포천시연천군 선거구 예비후보자 초청토론회-정견발표


김국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11일

이철우 후보, 경제안정, 민생안정, 정치안정을 이루겠다
권영백 후보, 우리나라는 정전상태, 이 상황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고조흥 후보, 정치 더러워도 소신과 철학이 있으면 섞이지 않는다
김유근 후보, 첨단과학적인 두뇌로 정치하겠다


본지는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포천시연천군지역 선거구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4명의 후보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정책과 비젼을 검증하는 토론회를 지난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마련했다. 포천시 사회단체장 등 시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초청토론회는 정견발표, 주제발표, 후보자간 토론, 방청객질문,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의 토론주제는 ▷자립형 신도시 유치방안 ▷교통난 해소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주제를 정해 토론이 진행됐다. 각 예비후보자들마다 다양한 의견이 전개되었으나 교통난 해소대책에 있어서 전철유치와 자립형 신도시 유치방안에 대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서는 지역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데는 같은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 전 과정을 그대로 편집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후보자 검증의 토대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주



▶사회자: 천금같은 시간을 할애하시어 포천신문이 주최한 제17대 연천포천 선거구 국회의원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후보자 여러분을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후보자 여러분들은 연천포천지역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선택받으신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뜨거운 애향심과 연천포천 지역민은 물론 국가에 봉사하고자 제17대 국회의원 후보가 되셨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포천신문이 주최한 제17대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진행을 맡은 포천시법원 민사조정위원회 위원장 양주승입니다.
다가오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연천포천지역 선거구 국회의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북부 주민들을 대표하여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활동과 연천포천 지역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오늘 실시되는 국회의원후보 초청 토론회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8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실시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천신문 주최 제17대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후보님들의 정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규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앉아 계신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 정했기 때문에 앉아 계신 순서대로 정견을 발표하되 시간은 3분입니다. 2분50초가 지나면 초인종이 울리고, 또 10초가 경과하면 마이크를 끄고 사회자가 발언을 제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이철우 후보님 먼저 시작하십시오. 시간은 3분입니다.


▷이철우: 안녕하십니까? 열린우리당 후보 이철우입니다. 포천신문사가 주최하는 토론회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제가 가진 생각과 여러분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 사회가 근대정치를 받아 들인지 50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50년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의 세월이었습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을 보면 국민들이 희생을 감내해 왔고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이 역사의 물길을 바로잡아왔는지 여러분 모두 잘 아실 겁니다.
50년의 역사에서 수많은 정권이 바뀔 과정속에서 항상 국민들이 옳았고 국민이 곧 민심이요 민심이 곧 천심임을 그 고비가 지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쟁과 수많은 우여곡절 그리고 4.19, 5.16, 5.18, 6월 항쟁, 지금의 탄핵정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고 남북한, 영호남 그리고 세계질서속에서 어떻게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국사회가 세계 속에서 자리매김 할 것인지 타부분에 발전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절감하는 것이 바로 이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한국정치 50년의 시행착오와 의욕들을 깨고 국민이 주인 되고 참다운 민주주의가 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이 시대를 통해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치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경제안정, 민생안정 등 타부분에서 안정이 필요하지만 50년 정치숙제가 정치를 불안하게 했고 정치가 모든 것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거스르면 불행이 닥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대는 곧 그 시대의 민심입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그 시대가 어떠한 원칙과 어떠한 순리로 가야하는지 우리는 분명히 배워왔습니다. 국민들을 거스르는 시대가 되면 불행하게 됩니다. 탄핵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심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참여시대를 맞이해야 합니다.
      
▶사회자: 권영백 후보님 정견발표 시간입니다. 시간은 3분입니다.


▷권영백: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저는 평생을 청춘을 바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일하라는 35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예비역 장성으로 전역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힘들고 어려워하십니다. 제가 경로당을 몇 군데 가 보았는데 하시는 말씀이 요새 TV를 보기 싫다고 합니다.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열심히 일하라고 국회의원 뽑아놓았더니 맨날 싸움질이나 하고 뒷돈이나 받고 그런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유권자 여러분이 잘 뽑았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누구 국가를 위해서 제대로 일을 할까 잘 보시고 소중한 한 표를 찍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도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험이 있어야지 의지와 투지만 가지고 어렵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통일된 나라가 아닙니다. 또 평화시도 아닙니다. 사실은 전쟁을 하다가 정전한 상태, 휴전선을 갈라놓고 남북이 갈린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누구를 국회로 보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정말 여러분들이 오늘뿐 아니라 곰곰이 생각하시고 잘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희 연포천은 6.25가 발발한 발원지입니다. 피해가 많았던 지역이고요. 현재도 군사접경지역이라 해서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군부대가 많고 제약이 많아 발전이 않되는 게 연포천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런점을 잘 감안해 이지역에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셔야 합니다. 


▶사회자: 고조흥 후보님 정견발표 시간입니다. 시간은 3분입니다.


▷고조흥: 안녕하십니까? 이런 자리를 통해서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인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포천 주민여러분 저는 2000년 16대 총선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야당 후보로서 여당 연합공천으로 출마한 자민련 총재와 대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미완성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연포천의 모든 곳을 다녀봤습니다.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 저는 이번 17대 총선에 다시 도전합니다.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느끼고 배운 것을 기초로 해서 과거 20여년간 공직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포천과 연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왜 그 좋은 공직생활 그만두고 정치판에 들어가려고 하느냐”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정치판에 뛰어드는 순간 더러워지고 만다. 이것은 아마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물과 기름이 아무리 섞여도 희석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정치가 더러워도 소신과 철학이 있는 그런 원칙이 있으면 혼돈상태에 있더라도 섞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유권자 여러분. 고조흥 저에게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국민 모두가 파수꾼이 되어 제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지켜봐 주십시오.


▶사회자: 김유근 후보님 정견발표 시간입니다. 시간은 3분입니다.



▷김유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포천 15만 유권자 여러분.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니 한편으론 영광이며 한편으론 송구스럽게 생각됩니다. 저 김유근이라는 사람은 이조시대 역사를 들춰봐도 그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이 같은 의사지만 왜 잘 고칠까요? 이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같은 후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면면과 연포천 주민들을 알아주고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지혜와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하는데 말로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후보도 바꿔져야 합니다. 이제 정치인은 첨단과학적인 머리를 갖지 않고는 절대 정치에 입문할 수 없는 첨단 과학적인 시대가 왔습니다.
여기에 맞는 정치인이 바로 정치인이요 이 현실을 파악하고 정치에 뛰어드는 사람이 연포천은 물론 이북이 얼마 사정거리에 있는 이 현실에서 국가와 민족을 첨단 과학의 머리로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없으면 절대로 정치를 할 수 없고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는 시대가 이제 왔습니다.
이제 버튼만 누르면 전세계가 불바다가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때문에 그 버튼을 누르는 것도 사람의 머리로 하는 것이지 귀신의 머리로 하는 게 아닙니다.
저 김유근이는 20여년 정치를 하는 과정에서 첨단과학적인 머리를 다듬고 다듬어서 이번 네 번째는 김대중 대통령도 네 번째 됐기 때문에 저는 이제 첨단의 과학적이 머리로서 주민들이 가려워하고 아파하는 곳이 어디인지 그리고 연포천에 자립형신도시가 와야 하고 교통란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의사들은 과거에 무대포 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김국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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