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한탄강관광지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얼음썰매장이 지난 1월 1일 개장했다.
8일 연천군에 따르면 동절기에도 한탄강관광지 내 캠핑시설을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 등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얼음썰매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탄강변에 약 1천500㎡ 규모로 조성된 얼음썰매장은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관광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00여대의 썰매를 비롯해 구급용품 및 대기용 천막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얼음썰매장 개설로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한탄강관광지를 찾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은 물론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한탄강관광지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탄강관광지에는 87대가 주차하며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야영장과 캠핑트레일러, 통나무로 만든 캠핑시설인 캐빈하우스 등 42대의 캠핑시설과 인조잔디축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절기에도 주말에는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로 캠핑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0년 01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