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오후, 양주시 남면도서관 앞 길, 영하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도로 위 얼어붙은 눈을 치우는 손길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100년만의 폭설이 전국을 강타한 지난4일, 양주시에도 2~7㎝의 예상 적설량을 10㎝이상 훌쩍 넘긴 많은 눈이 내렸지만 시는 신속한 상황별 대응조치와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사흘간에 걸친 제설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평화로(3번국도) 등 관내 주요도로 및 홍복마을 진입도로 등 경사가 심한 길, 피해우려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제설작업을 먼저 마친 양주시는 폭설에 이은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6일에도 각 읍.면.동별로 이면도로 제설작업 및 길가에 치워놓은 눈을 옮기는 작업을 했다.
광적면 가납리 광적농협 주변 이면도로와 가래비장터 주변 골목길에서는 공무원, 지역주민, 102공병대대 장병 등 100여명이 함께 제설작업에 임했으며 봉양동 내촌마을에서도 5기갑여단 소속장병 30여명이 나와 아직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구간에서 눈을 치우기도 했다.
또한 남면 신산리에서는 25사단 공병대대 장병 60여명이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응달진 도로의 눈을 떼어내고 길가에 치워 둔 눈을 옮기는 등 제설작업 마무리에 나섰으며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밀집해 있는 고암동과 덕정동에서도 합동 제설작업이 펼쳐졌다.
양주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4일부터 시 재난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관내 군부대, 각종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3천4백여명의 인력과 제설기 66대, 살포기 10대 등 82대의 장비, 염화칼슘 111.3톤을 비롯한 143.2톤의 제설제를 동원하여 폭설로 인한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