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소재 육군 제2756부대 기갑여단(여단장 김학민 대령)의 군부대 장병들이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의 우려가 많은 하심곡사거리 부근 국도 및 지방도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기갑여단 장병 120명은 영하 20℃의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황호빈 주임원사의 현장 지휘를 받으며 잔뜩 쌓인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의 어려움은 물론 손님마저 뚝 끊기는 등 지역 상권인 상점 및 식당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도로변 제설작업에 나섰다.
제설작업에 참여한 서형호 상병은 “태어나서 이렇게 큰 눈과 추운 날씨는 처음이다. 귀가 얼어붙을 정도로 춥고 힘들긴 하지만 저희들의 힘을 모아서 매서운 추위만큼이나 얼어붙은 경기 침체와 설해로 인해서 시름에 빠져있는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께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크린워시(대표 조병숙), 영훈슈퍼(대표 권영철), 정선다방(대표 황선미) 등 주변 상인들이 군장병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해 민.군 간의 훈훈한 정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