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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민.관.군 힘모아 제설작업 구슬땀

청산 21㎝ 등 지난 1978년 농업기상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은 눈 내려
한승필 기자 / 입력 : 2010년 01월 06일
ⓒ (주)포천신문사
연천군은 지난 1월 5일, 기습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4일 새벽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계속된 이번 눈은 전곡읍 지역에 19㎝, 청산면 지역에 21㎝가 내리는 등 지난 1978년 농업기상관측이래 두번째로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차량운행은 물론 주민통행에도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내린 눈이 얼어붙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시가지지역 및 간선도로변 등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장비 및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이날 작업에는 연천군 자체 제설장비 13대를 비롯해 유관기관인 군부대와 소방서 등에서 지원받은 제설기 15대, 덤프트럭 15대, 살포기 8대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30대 등 총 93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9.2t 등 가용 물자가 총동원됐다.

또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육군5보병사단 및 육군28보병사단의 군 장병 1천800여명을 비롯해 연천군자원봉사단체 및 개인봉사자 1천여명과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총 3천200여명이 참여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등 군 지역 일대 제설작업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군 장병들은 통행량이 많은 전곡읍 시가지 및 이면도로, 사고위험이 높은 언덕길을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설해 취약지역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서는 트랙터 등을 활용하여 마을안길 및 농가진입로는 물론 비닐하우스 제설작업 등 눈치우기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폭설로 인한 농가피해상황을 파악하느라 하루 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지속돼 눈이 녹다가도 다시 얼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용자원을 모두 투입하여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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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필 기자 (yesfeel80@naver.com)
한승필 기자 / 입력 : 201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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